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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플러스 백엔드후기] 10주차 최종 회고 - 또다른 항해의 시작

디카페인라떼 2025. 3. 5. 00:04

[개요]

어느새 10주 라는 시간이 지나고 마지막 챕터인 장애대응까지 왔다

10주라는 시간이 마냥 쉽고 짧은 시간이라고는 할 순 없지만 

그동안의 치열하게 노력했던 나의 시간과 쌓게된 경험에 비하면 짧은 시간이라고 느껴진다 

 

[과제]

10주차의 과제는 다음과 같았다 

- 부하 테스트 대상 선정 및 목적, 시나리오 등의 계획을 세우고 이를 문서로 작성 및 
   적합한 테스트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수행
- 위 테스트를 진행하며 획득한 다양한 성능 지표를 분석 및 시스템 내의 병목을 탐색 및 개선해보고 
  (가상) 장애 대응 문서를 작성하고 제출

 

개발은 만들어 놓고 끝이 아니다

어떻게 유지보수 하고 운영을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이번 주차는 이를 위한 주차로써 어떻게 장애 대응을 하고 모니터링과 여러 부하 테스트 등을 할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다.

K6를 활용하여 여러가지 부하테스트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테스트 지표에 대해서 정리하고 (가상으로) 장애 대응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적어볼수 있었다.

 

제출한 과제는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주차 과제 피드백

 

 

 

이번 주차에도 회사 신규 프로젝트 오픈과 일정이 겹쳐서 야근을 하게되어 아쉽게도 퇴근 후 진행하는 멘토링에 참여하지 못하였다. 그래도 자세히 피드백을 남겨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 

10주라는 시간을 그저 바쁘게 지나치기만 하면 쉽게 잊게 될 것 같아 내주 회고를 써서 블로그에 올리고 링크드인에도 기재하기 시작했는데 코치님도 봐주신다니 쑥쓰럽지만 열심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치님의 마지막 멘트처럼 이제는 새로운 나만의 항해를 해볼 시간이 된 것 같다

어떻게 길을 찾고 어떻게 해쳐 나가야할지 감을 익혔으니까 

 

 

 

그렇게도 탐내던 블랙배지를 달성하였다

올패스는 아쉽게도 실패 했지만 이왕이면 블랙 배지라도 해보자 라는 약간의 (정신나간듯한) 패기로 해보았는데

이번에도 "이게되네?" 

묘하게도 이걸 해내었으니 이제 다른 무엇도 해낼 수 있을거 같다는 자신감이 더 붙었다  


 

항해99플러스 수료 최종 후기

항해를 하게 된 계기

항해를 하기 전 나의 속마음 .. 이제는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ㅠ

 

나는 현재 3년차 백엔드 개발자로 현재는 컴퓨터 공학과 사이버대학교 4학년 과정과 직장을 병행하고 있다.

처음 개발자로 전직하면서부터 부족한 지식의 간극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였다 

어느정도 실무를 진행하면 그 간격이 쉽게 메워질거라 생각했지만 .. 말처럼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생각한 그다음 해결 방법은 학교였다. 사이버대학교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병행 할 수가 있어 최적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전히 과제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치르는데에만 급급하고 제대로 실무에도 적용할 수 있을 만한 공부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와중에 나를 개발자의 길로 인도해준 항해에서 이직자를 위한 코스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커리큘럼도 탄탄해보여서 항해 플러스 과정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의 항해 과정

10주간의 과정은 총 4가지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Chapter 1 : TDD 와 클린 아키텍처

  • 1주차  : 테스트 코드
    • TDD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직접 테스트 코드를 짜본다. 앞으로 하는 모든 과제에는 테스트 코드가 필수이기 때문에 테스트 코드에 대한 두려움을 깨는 연습을 하게 된다
  • 2주차 : 클린 아키텍처
    • 클린 아키텍처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프로젝트 설계 단계에서 어떻게 구상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직접 구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주차이다.  클린 코드, 클린 아키텍처를 이론만 알고 있었지만 운영 유지 보수 업무만 주로 하는 실무에서는 직접 적용해 보기 어려웠는데 직접 실습해 볼 수 있어 좋았다 

 

Chapter 2 : 서버 구축 ( 실제 서비스 개발 : 이머커스 or 콘서트 )

  • 3주차 : 프로젝트 설계
    • 주어진 시나리오에 맞추어 실제로 서비스를 개발해보는 챕터로써 본격적인 서비스 개발에 앞서 직접 설계를 먼저하고 여러가지 문서를 써볼 수 있었다. (API 명세는 물론이고 ERD, 마일스톤, 시퀀스 다이어그램, 플로우 차트 등) 보통 기획서를 보고 설계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주어진 시나리오 만이 기획의 전부여서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계를 해야했다. 점차 서비스를 고도화해가면서 이 과정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 깨달을 수 있었다
  • 4주차 : 비즈니스 로직 및 테스트 코드 작성
    • 설계가 끝났으니 이에 맞추어서 비즈니스 로직과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주차이다. 시나리오의 범위가 적진 않기 때문에 한주만에 비즈니스 로직과 이에대한 단위 테스트코드와 통합 테스트코드까지 완료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범위가 제일 큰 만큼 제일 늦게까지 공부했었던 주차였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객체 단위테스트가 없어 첫 FAIL .. 
    • 테스트 코드를 짜는 것도  어려웠는데 testcontainer에 도커를 띄워서 테스트 코드를 돌려야 하는 과정에서도 많이 헤맸었다
  • 5주차 :  에러 코드 관리 + Filter & Interceptor 
    • 전체적인 비즈니스 로직을 끝냈으니 에러 관리에 대한 주차이다. 커스텀 예외 처리를 해주고 이에 따른 통합테스트 코드도 수정을 해주었다
    • Filter & Interceptor 에 대해서도 학습해 볼 수 있었다

Chapter 3: 대용량 트래픽과 데이터 처리

  • 6주차 : 동시성 제어 - DB Lock
    • 여러 동시성 제어 방법들에 대해서 공부하고 그 중 DB 락을 실제로 적용해보고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 7주차 : 캐싱과 Redis
    • 슬로우 쿼리에 대해서 캐싱을 적용해보고 특정 기능에 대하여 Redis를 사용하여 비동기방식을 적용해보았다.
    • 캐싱으로 인하여 성능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하였고 Redis에 대해 학습하면서 비동기 방식을 구현하며 아키텍처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었다.
  • 8주차 : 쿼리 튜닝을 통한 DB 부하 감소 - Index / MSA 전환을 위한 트랜잭션 분리 
    • Index에 대해서 깊게 공부해 볼 수 있는 주차이다. 막연히 인덱스는 이런 기준으로 하면 좋다는 대로만 적용하곤 했는데 내가 만든 서비스를 기준으로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하며 적용하고 고민해 볼 수 있어 좋았다 
    • MSA 전환 프로젝트를 실무에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기획된 걸 토대로 개발을 하게 되면서 직접 설계를 하고 구상해 보지는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트랜잭션에 대해서 더 깊게 고민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공부하게 되어 좋았다
  • 9주차 : 카프카 Transactional Outbox Pattern 적용하기
    • 드디어 카프카 ..! 지난 주차에 생긴 모든 고민은 카프카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하여 많이 기대하던 주차였다 
    • 실무에서도 사용하고 있지만 직접 구성하지는 않았어서 조금 걱정했지만 무사히 테스트코드도 작성해 보고 적절히 리팩토링을 할 수 있었다 
    • 카프카는 참으로 매력적이라서 앞으로도 계속 공부해볼 예정이다 

Chapter 4 : 장애대응

  • 10주차 : 부하테스트 및 가상 장애 리포트 
    • 실무를 하면서도 느끼지만 신규 개발보다 중요한 것이 기존에 있는 서비스를 얼마나 잘 유지보수하느냐 인 것 같다. 이를 위해서 부하테스트 및 성능 모니터링 하는 방법을 배우고 가상으로 장애 대응 시나리오도 작성해보았다
    • 특히 모니터링은 여러가지 툴이 있는데 이걸 비교하며 적용해 볼 수 있어 좋았다

 

Before & After

본 그래프들은 항해를 시작하기 전에 해당 주제에 대한 나의 실력에 대한 척도와 해당 챕터가 끝난 후에 다시 평가해본 척도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확실히 이전에는 자신감도 없고 실제로 써먹어 본적도 없어 스스로에 대해서 점수를 낮게 주었지만

항해 플러스를 하면서 과제를 진행하고 피드백을 받고 코드리뷰를 진행하면서 해당 주제에 대해서 어떤걸 하면 되는지에 대한 감이 잡혀서 자신감이 붙었다

( 동시성 이슈에서는 정말이지 놀라울 정도로 큰 성장을 경험했다) 

 

 


해냈다 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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